정읍소방서가 24일까지 비상소화장치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일제 점검 및 주민 교육에 나선다.
비상소화장치는 주택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화재 발생 시 비상소화장치함에 적재된 소방호스 등을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다.
정읍 관내에는 샘고을시장과 신태인시장 등 총 18개소에 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됐으며 이번 점검 시에는 ▲비상소화장치함 외부 표지판 및 내부 상태 파악 ▲적재함 및 비품 확인, 필요ㆍ교체 수량을 파악하고, 마을주민과 시장 상인 대상 사용법 교육을 중점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비상소화장치함 개방 ▲소화전 개폐기를 돌린 후 호스를 화재 발생 지점까지 전개 ▲관창을 개방하여 화점에 방수 순으로 사용하면 된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유사시 비상소화장치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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