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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새마을문고 “헌책 줄게, 새 책 다오” 도서 교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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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새마을문고 “헌책 줄게, 새 책 다오” 도서 교환시장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10.2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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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새마을문고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평생학습 축제가 펼쳐진 연지아트홀 일대에서 ‘2022 도서 교환시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읽고 난 헌책 3권을 신권 1권으로 바꿔주는 행사로 정읍시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환전에 비치된 책들은 여행이나 자기 계발, 부동산 동향, 미래 예측 같은 실용적인 세태를 반영하는 책이 주를 이뤘다.

또 수거된 도서는 2019년 이후에 출판된 훼손과 오염이 없는 책들로 기관·단체의 정기 간행물이나 만화책, 백과사전, 이용 가치를 상실한 도서 등은 제외됐다.

이날 수거된 헌책은 나눔의 집을 비롯한 지역 내 복지기관과 교도소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정읍시 새마을문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 서적의 종류를 확대해 시민의 독서 생활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먼지만 쌓여 있던 책을 평소 읽고 싶었던 새 책으로 교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도서 교환시장이 자주 열려 새로운 책을 읽을 기회가 계속해서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경호 새마을문고 회장은시민 누구나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앞으로도 독서를 생활화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보조금을 지급해 정읍시민들에게 양질의 독서 기회를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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