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진료 및 교육, 배달 앱 등 비대면 사회로 도래했다.
음식점의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서비스는 우리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투표는 어떨까?
투표 또한 비대면이 대세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관리하는 온라인투표 서비스(K-Voting)를 통해 비대면 투표가 가능하다.
온라인투표 서비스(K-Voting)는 공공 기관·단체의 의사결정 투표, 대표자 선출 등 선거에서 PC와 스마트폰 등 비대면 매체를 이용하여 투·개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2021년 11월 기준으로 1,745만명이 이용한 온라인투표 서비스(K-Voting)는 92.37%의 높은 사용자 만족도가 조사되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쉽고 편리한 투표가 가능하고, 투표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빠르고 정확하게 개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자발송비, 본인인증비 등 적은 비용으로 투표를 관리할 수 있고 선거제도의 4대 원칙을 충족한 시스템으로 안정성 또한 보장할 수 있다. 본인확인 정보를 통해 비밀투표뿐만 아니라 본인인증을 통하여 대리투표 및 이중투표를 방지한다.
아울러 투표데이터 등을 중앙 서버 외 4개의 노드에 실시간 분산 저장하여 투표데이터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하여 보안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다만 온라인투표 지원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유아·초·중등교육법」에 규정된 각급 학교, 정당의 당내경선 및 당대표선출,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기관·단체로서 우리 위원회가 지원을 결정한 기관·단체만 가능하므로, 아파트 등 민간단체는 민간 온라인투표 업체를 이용하여야 한다.
온라인투표 서비스(K-Voting)의 이용 절차는 사이트(www.kvoting.go.kr)에서 이용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서류를 첨부하면, 우리 선관위에서 검토하여 승인한다.
쉽고 안전한 온라인투표시스템이 각종 기관·단체의 선거에 있어서 사회갈등을 해결하고, 사회통합 및 민주적 의사결정 수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