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가 교내 어학연수생(7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프로그램’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장기체류하려는 외국인이 입국 초기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당 외국인의 사용언어별로 대한민국의 기초 법제도, 사회적응 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회 통합 교육이다.
총 교육 시간은 3시간이며 △기초법·질서(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출입국·체류·사회통합프로그램 등) △한국 사회 적응정보(정부기관, 지자체, 복지·교육·문화시설 등) △유학생 필수정보(성공적 유학생활, 학사관리, 학교생활 등) 등을 교육한다.
법무부에서는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교육하기 때문에 교육 수준이 매우 높으며 유학 생활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교육하기 때문에 유학생들의 교육 집중도와 호응도 역시 높다.
아울러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 ‘한국 법령 이해 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이 평가 지표에 반영됨에 따라 학위과정·어학연수 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전북과학대학교는 ‘이민자 조기 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4회 연속 지정돼 타 대학과 차별화된 유학생 관리를 하고 있으므로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유학생 담당 부서인 국제교육원(원장 서현수)은 이번 법무부에서 진행하는 지역특화형비자(인구소멸 지역)관련 ‘우수한 유학생’들을 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로 인해 많은 타국 어학원과 학생들의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