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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집으로 가는 길_귀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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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집으로 가는 길_귀로’ 개막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11.0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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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출향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시 집으로 가는 길_귀로가 10월 20일 정읍시립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한 축을 이루는 정읍의 자랑스러운 작가들과 작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정읍을 떠나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줄기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구상 미술과 구체적인 대상의 재현을 거부한 비구상 미술을 통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020일부터 128일까지 60일간 이어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2의 고향으로 정읍에서 활동했던 승동표 작가를 비롯해 김종현, 박득봉, 이동엽, 임장수, 전수천, 김강용, 박종철, 윤명로, 유휴열, 이동근 등 정읍을 대표할 수 있는 작가 11명의 회화 작품 47점이 출품된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오후 5시까지 입장을 마감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는 연지동 달하미술관에 출향작가들과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시립미술관으로의 방문 유입을 이끌 예정이다.

또 전시 연계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읍시립미술관(063-539-51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한국의 미술사에 있어 우수한 정읍의 작가들을 모실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정읍의 문화예술을 알아가면서 예술과 함께 올가을의 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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