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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관영 전북지사 “가축 방역,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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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관영 전북지사 “가축 방역,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강력 대응”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11.0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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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방역에 선제적이고 적정수준보다 과할 정도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0월 27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지난 20일 부안군 계화조류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별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으로 25일 최종 판정됐다. 올해는 많은 개체의 철새가 일찍 도래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도 지속 발견되고 있어 세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겨울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경각심을 갖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시군과 협조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와 차량도 철저하게 소독하고 방역 시설도 신속 설치토록 당부했다.

그는 도지사가 직접 방역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담당 부서에서 현장방문·점검할 대상을 선정하여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새만금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예타통과 추진 등 현안 사업 추진 부서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어제 1조원 규모의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확정으로 민간 투자를 견인하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또 하나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3)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그간 예타통과 대응 및 선정에 노력해 준 건설교통국 도로공항철도과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 사업을 통해 국제협력·관광레저용지 접근로 확보로 민간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국내외 자본의 투자와 기업·사람이 새만금에 몰려들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 사업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 차별화된 개발 전략 및 기업유치방안 마련 등 후속 조치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이틀 동안 전북·연고 국회의원-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 등 행사를 준비한 정책기획관실, 대외협력과 부서와 참석한 실·국장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국회의원님들께서 말씀 주신 제안과 의지를 보면서 전북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전북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긴밀히 협의하며 예산확보에 나서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지사는 도정 최우선 과제인 기업유치를 위해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지원 정부정책과 연계한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해외진출기업복귀법 시행령 개정안이 11.1일 시행됐다. 이에 따라 기존 국내 공장에 설비를 추가하기만 해도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돼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과 유사하게 투자보조금, 고용창출장려금 등 각종 혜택도 가능해 국내복귀 활성화가 기대된다정부정책과 연계하여 우리도 차원의 규제개선, 세금감면, 물류비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해 기업유치에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주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실·국장에게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할 것을 강조하고 간부회의를 통해 1번 보고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국장이 반드시 3번 이상 자체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국회 국정감사 후속대책 마련, 공무원 1:1 경력 개발·관리, 2023년 도 예산편성 등 당면 업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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