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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제77주년 경찰의 날 맞아 칠보 충혼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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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제77주년 경찰의 날 맞아 칠보 충혼탑 참배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11.03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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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가 10월 20일 오전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정읍 칠보면에 위치한 칠보 충혼탑을 찾아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황동석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칠보파출소장 등 11명이 참석해 충혼탑을 참배했다.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칠보 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역 변경식 수력발전소로 1945년에 건설돼 남한 유일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강원 영월 발전소가 적에게 점거된 직후 남한 일대의 송전 공급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장소였다.

칠보 충혼탑은 2,500여 명에게 칠보발전소 일대를 포위하자 당시 경찰 75명으로 탈환한(1951.1.) 차일혁 경무관의 경찰 혼이 새겨있는 곳으로 매년 지역 주민과 유가족,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배가 거행되고 있다.

차일혁 경무관은 중국 서안 일대에서 치열한 독립운동과 광복 후 건국 활동 6·25 동란 중 칠보 발전소 탈환, 이현상 빨치산 토벌, 화엄사 등 사찰보존의 공을 인정받아 2011826일 경무관으로 추서된 호국·문화·인본 경찰 표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황동석 정읍경찰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며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멋지고 당당한 정읍경찰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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