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10월 26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청렴 시민감사관’ 운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학수 시장과 송양조 위원장을 비롯해 시민 감사관 위원들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시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청렴한 정읍시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청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학수 시장과 청렴 시민감사관은 청렴한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에 서명한 후 청렴 의지 메시지를 담은 안내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청렴 시민감사관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렴한 건의 사항에 대해 정읍시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또 토의를 통해 감사관들은 시민의 불편 사항을 정읍시에 제보하고 개선사항을 요구하는 등 시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시정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감사관 활동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더욱 활발한 활동과 고견을 통해 공직 사회의 부조리・비위 등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감사 투명성을 높여 공직 부조리와 부패를 방지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행정을 실현하는 제도다.
시는 2021년부터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했으며 10명의 시민을 제1기 청렴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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