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신태인초등학교가 지난 10월 27일(목) 재난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실제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2022 어린이 재난 안전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전국 초등학교 154개교와 특수학교 21개교가 실시하는 이 훈련은 4주간 학생이 스스로 기획, 실행하는 자기 주도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난대비와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신태인초등학교(교장 임선화)는 6학년 2반 학생 15명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전교생의 재난 안전훈련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학생들은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재난 개념 이해, 재난 안전체험활동 △안전맵핑, 우리학교 위험요소 및 소방시설 찾아보기 △대피지도 만들기, 어린이 비상대책반 구성하기 △임무카드 작성, 역할 훈련하기, 심폐소생술 등의 사전교육을 한 후 당일 최종 훈련에 참여한 것.
훈련은 지진 및 지진으로 인한 화재의 2가지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고 사전 교육과 훈련을 받은 6학년 2반 어린이 비상대책반은 전교생의 대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더불어 신태인소방서, 정읍보건소, 신태인파출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비상대책반이었던 김00 학생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안전사고 대처 능력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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