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수성동 주민자치회가 8일 지역 내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과 위탁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기획한 특화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인 고령 어르신과 위탁가정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주민자치회의 공익실현과 지역 내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고령 어르신 가정 62세대에 겨울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불을 전달하고 위탁가정 31세대에는 LED 스탠드를 전달했다.
또 대상자 자택 내부를 꼼꼼하게 청소하고 오랫동안 쌓인 생활 폐기물을 배출하는 등 쾌적한 주거 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찬의 회장은 “각기 바쁜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열심히 봉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고 말했다.
김행숙 동장은 “이번 나눔은 고령 어르신들의 월동준비와 위탁아동 가정의 학습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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