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입암면 천원보건진료소 ‘사랑의 온기 넣기 봉사회’가 지난 13일부터 3일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3명의 봉사회원이 무료 대여받은 대지에서 직접 김장배추를 재배하고, 지역사회로부터 김장재료를 기부받아 진행하게 됐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10kg씩 포장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50세 이상 독거남 등 저소득층 세대와 경로당 등 120여 곳에 골고루 전달됐다.
안순이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없었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봉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온기 넣기 봉사회’는 2009년 독거노인 ‘사랑의 밥상 나누기’ 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독거노인 간식 제공행사,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 건강 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