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 곳곳마다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김장 나눔’ 소식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먼저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란)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여성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건강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장김치를 담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의 부인인 정종순 여사를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 100세대에 나눌 김치를 정성껏 버무렸다.
농소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각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한 주민자치 위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 명은 상흑마을 박종광 씨로부터 후원받은 배추 500포기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고부면에서도 취약계층 이웃의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부면 이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동학울림센터위원회, 청년회, 생활개선회 등 7개 단체 2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치는 10kg씩 포장해 저소득층 250세대와 경로당 44개소에 골고루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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