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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임승식 의원 “전북도 옥정호 수질보호대책 예산 ‘0원’”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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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임승식 의원 “전북도 옥정호 수질보호대책 예산 ‘0원’” 질타
  • 이인근 기자
  • 승인 2022.11.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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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수질악화, 저수율 낮아지고 있으나 무대책… 광역상수원 옥정호 현안 외면한 전북도 환경행정”

광역상수원이 옥정호 저수율이 18.8%까지 낮아져 옥정호에 대한 수질 개선과 안전한 용수공급 방안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전북도 예산은 단 한 건도 없어 이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임승식 의원(정읍1)23() 2023도 환경녹지국 예산심사에서 옥정호 수질보호 대책을 위한 관련 예산이 단 한 건도 없음을 지적하며 옥정호 현안을 외면하고 있는 전북도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임승식 의원은 정호 인근 주민들은 생존의 위협에 직면한 상황인데도 도 환경행정이 안이하고 소극적인 태도다옥정호 직면한 연안을 해결하기 위한 2023년도 관련된 예산이 단 한 건도 없다고 지적했.

이어 도지사는 옥정호 관련 현안 사안에 대해 공공연하게 해결하겠다 약속한 바 있다하지만 관련된 예산 1건도 없는 것은 결국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소극행정으로 일관하는 도 환경당국이 환골탈태해야 함을 강조한 것.

임 의원은 옥정호 상황을 상수원 고갈 우려를 재난 위험으로 간주하고 수정예산을 통해서라도 옥정호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사업 추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공개한 섬진강댐(옥정호) 저수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1122일 기준 18.8%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한편 지난 18일 기준 광주·전남도의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은 31.78%·주암호는 31.62%에 그치고 있다.

광주시 급수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전남도는 예비비와 특별교부세, 내년도 본예산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전북도와 극명하게 비교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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