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소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1세대를 선정해 따뜻한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이불 지원은 난방유 가격 급등으로 겨울 난방비 부담이 더 커진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이 건강히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세트 11채를 준비해 추위로 몸과 마음이 약해진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겨울철 건강에 유의해야 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정경영 위원장은 “폭설과 한파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물품을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양수 면장은 “이번 이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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