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연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250만원 상당의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
일명 ‘실버카’로 불리는 보행 보조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동하거나 간단한 물품을 운반하는 데 사용하는 등 꼭 필요한 필수 품목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마을의 추천을 받아 그동안 거동이 불편함에도 보행 보조기 구입이 어려워 낡은 보행 보조기나 유모차를 대신해 사용하는 저소득 어르신 20가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면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행 보조기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생활실태를 살폈다.
오연파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한발 먼저 살펴 모두가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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