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민주당, 정읍·고창)이 14일 고창 동리국앙당에서 개최한 고창군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당선 이후 3년간의 의정 활동과 성과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및 전북도의원·군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고창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응원과 축하를 보냈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성과를 정리하며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10년, 20년, 30년 쌓인 지역의 <숙원과제>를 풀어내서 고창을 확 바꾸는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군민 여러분께 약속을 드렸다”면서 “그동안 약속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일해왔고 노을대교 건설 확정,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착수, 청정 고창 만들기, 패류 종자 생산시설 건립, 법정 문화도시지정 등 약속을 지켜냈다”고 서두를 열었다.
윤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혁신과 개혁으로 지역정치를 바꿨다”면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고창군 도의원 2명을 지켜내고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광역·기초의회에 많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전북도의원 2명 중 2명, 고창군의원 10명 중 9명 당선)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 고창군민들과 약속한 정부 예산신장률보다 높은 국비사업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약속을 3년 연속 꾸준히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정부 예산신장률 8.9% 대비 고창군 예산신장률은 10.6%이고 2022년 정부 예산신장률 8.9% 대비 고창군 예산신장률은 13.3%이며 2023년 정부 예산신장률 5.1% 대비 고창군 예산신장률은 7.4%다.
이어 ▲2021년도 주요 핵심 신규사업 9건 반영을 비롯해 국가예산 1,466억원 확보, ▲2022년도 주요 핵심 신규사업 13건 반영을 비롯 국가예산 1,661억원 확보, ▲2023년도 주요 핵심 신규사업 15건 반영을 비롯 국가예산 1,784억원 확보 등 3년간 총 4,911억원을 확보했다는 성과도 알렸다.
고창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신규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 ▲서해안 관광도로(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 ▲전라북도 갯벌식생복원 사업(고창지정공모), ▲국민안심해안 100사업(시범-명사십리지구), ▲노을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 ▲모양성축제 활용 지역연계 첨단CT실증사업 등이다.
윤 의원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3년간 28건 총 144억원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 국비 확보를 통해 ▲장사정 궁방 신축, ▲광승항 선착장 조성사업, ▲고창문화원 다목적 체험관 증축, ▲심원면 실내체육시설 건립, ▲고창읍 전불 공영주차장 조성, ▲노동저수지 둘레길 조성, ▲고창전통시장 인도교 조성, ▲고창북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등 고창군민들의 오랜 민원 등을 해결했다.
또한 민생·지역 우선 입법 총 191건(22.12.28기준)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22년도 전체 국회의원 중 발의건수(61건)는 전체 1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윤준병 의원은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선정 국감 우수의원’ 등 지난 3년간 각종 상을 휩쓸었다.
윤준병 의원은 “앞으로 ▲농산어촌 공간의 재구조화 및 재생, ▲산업단지의 재생프로젝트,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지역산업의 육성, ▲사계절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 보장 등을 고창발전의 새로운 먹거리 미래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고창군민 여러분과 지혜를 모아 고창의 10년, 20년, 30년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