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민주당, 정읍·고창)이 17일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정읍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고경윤 시의장 및 전북도의원·시의원, 주요 당직자, 당원 정읍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응원과 축하를 보내며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의 해결사, 새로운 변화의 씨앗을 뿌렸다!’의 슬로건을 담은 의정보고회를 갖고 당선 이후 3년간의 의정활동과 성과에 대한 보고 및 정읍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해 의정 방향을 지역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전달했다.
또 지난 성과를 정리하며 “정읍시민 분들께 10년 이상 묵은 정읍 숙원과제 해결 및 정부 예산신장률보다 높은 국비 사업예산 확보, 그리고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을 드렸었다”면서 “그동안 약속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일해왔고 내장저수지 국립공원보호구역 해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조기완공, 전북대 정읍캠퍼스 개교, 신태인읍 도시가스 공급 확정 등 오랜 숙원과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읍시민들과 약속한 정부 예산신장률보다 높은 국비 사업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약속을 3년 연속 꾸준히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2021년 정부 예산신장률 8.9% 대비 정읍시 예산신장률은 12.1%이고, 22년 정부 예산신장률 8.9% 대비 정읍시 예산신장률은 10.8%이며 2023년 정부 예산신장률 5.1% 대비 정읍시 예산신장률은 6.2%이다.
그리고 윤 의원은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의 마음으로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역임하며 도덕성과 검증된 능력이라는 공천의 대원칙을 지켜내며 혁신과 개혁으로 지역정치를 바꿨다”고 소회했다.
이를 통해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회에 많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전북도의원 2명 중 2명, 정읍시의원 17명 중 12명 당선)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준병 의원이 지난 3년간 확보한 국가예산은 ▲21년도 주요 핵심 신규사업 10건 반영을 비롯하여 국가예산 4,655억원 확보, ▲22년도 주요 핵심 신규사업 12건 반영을 비롯해 국가예산 5,157억원 확보, ▲23년도 주요 핵심 신규사업 15건 반영을 비롯 국가예산 5,477억원 확보 등 3년간 총 1조 5,289억원을 확보했다.
정읍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신규사업으로는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구축,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국지도49호 정읍 부전~칠보 2차로 개량, ▲무성서원 유교 수련원 건립,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건립 등이 있다.
특별교부세는 2020년부터 22년까지 지난 3년간 25건, 총 1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은 특별교부세 국비 확보를 통해 ▲정읍사 활용 디지털 테마공원 조성, ▲수성·금붕동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 ▲국도1호선(용호교차로) 진출입로 개설, ▲칠보중 체육관 신축 및 정읍중 급식소 증개축, ▲정읍 시니어클럽 증축공사, ▲정읍 노인복지회관 증축공사 등 정읍시민들의 오랜 민원 등을 해결했다.
윤 의원은 민생·지역 우선 입법 총 191건(22.12.28기준)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22년도 전체 국회의원 중 발의건수(61건)는 전체 1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윤준병 의원은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선정 국감 우수의원’ 등 지난 3년간 각종 상을 휩쓸었다.
윤준병 의원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참석하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앞으로 ▲농산어촌 공간의 재구조화 및 재생, ▲산업단지의 재생프로젝트,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지역산업의 육성, ▲사계절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 보장 등을 정읍시민의 새로운 먹거리 미래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정읍시민 여러분과 지혜를 모아 정읍의 10년, 20년, 30년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