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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과의 약속 이학수 시장 ‘공공산후조리원’ 드디어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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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과의 약속 이학수 시장 ‘공공산후조리원’ 드디어 건립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3.03.15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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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읍과 남원에 개소… 임산부실, 영유아실, 급식시설 등 갖춰

인구감소지역인 정읍과 남원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그간 원정 산후조리를 해야 했던 도민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이학수 정읍시장의 주력 공약사업 중 하나로서 이번 선정으로 시민들의 염원이 해결된 전망이어서 젊은 부부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전북도는 민선 8기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우선적으로 동부권 남원과 서부권 정읍에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산모신생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산후조리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

앞서 도는 인구 감소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고 남원시와 정읍시가 설립계획 의향을 제출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게 됐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는 2026년까지 1개소당 사업비 70억원 정도가 투입되며 임산부실(10), 영유아실, 급식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소요 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도와 시에서 시설각각 50%씩을 부담해 올해 5월부터 투자계획 신청 및 평가에 공동으로 대응해 차질 없이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산후조리원이 전무한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에 권역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도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산모신생아 돌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2개소 건립을 추진하고 금후 운영성과와 수요여건 등을 감안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가 확대 및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임산부는 분만 후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어 관련 지원 환경이 절실한 상황이다산모신생아 산후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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