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올 연말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 도내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총 11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도 총 사망자 수와 같아 올해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발생한 사망자 대부분이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사망원인으로는 무리한 자체진화로 인한 질식사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화재취약대상(노인, 장애인 등) 화재 초기대응요령 집중교육 ▲취약주거 대상 기초소방시설 중점 보급 및 안전점검 실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화재위험요인 제거 및 환경 개선 ▲야간 취약시간 예방순찰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것으로 전했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도 중요하지만 신속히 대피 먼저하고 119에 신고하는 게 인명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항상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을 잊지말고 위급상황에 적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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