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소방서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를 동반하는 봄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산림화재는 44건으로 2021년 30건보다 46% 이상 증가했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9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관내 주요 등산로 등 산림화재 취약지역에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 내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하며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산림화재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림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의 부주의에서 화재가 시작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 산불 진화를 위해 정읍소방서에서는 소방 동원령에 따라 화재진압대원을 산불 현장에 파견하여 산불 진화 및 민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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