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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서 제129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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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서 제129주년 기념식 개최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3.05.24 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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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그날, 동학농민혁명을 기억하다’

[정읍시사]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511()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있는 황토현전적지에서 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숭고한 신을 계승하기 위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황토현 전승일인 511일을 2019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1894년 동학농민군이 전라감영군을 맞아 최초로 승을 거둔 정읍 황토현전적(사적) 일원에 조성된 곳으로 약 30부지에 추모관, 전시관, 연수동, 캠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 앞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애도하고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하고 본식에서는 극단 성남93’의 선언 퍼포먼스 <그날의 외침>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소개하는 주제 영상 상영, 개식 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유족 증서를 전달하는 유족 등록통지서 전달식’, 동학농민군 편지 낭독, 하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창작현대무용단 더붓이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긴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기념식은 정읍시에서 주관하는 동학농민혁명 기념 축제인 동학농민혁명 기념제와 올해 새롭게 마련한 유족 등록통지서 전달식을 함께 진행해 대국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문체부는 200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별법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745명과 유족 12,962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향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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