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니어클럽 실버캅스사업단이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5월 4일 아침 8시부터 동신초등학교 정문에서 정읍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30여 명과 교통지도를 자율적으로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정읍시니어클럽은 정읍거주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더 큰 미래와 희망 가득한 내일을 꿈꾸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인 실버캅스 운영단을 관내 13개 초등학교에 205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버캅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봉사단’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신호 유도 및 어린이 보행자 보호 활동, 학교 내 환경정리 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단이다.
이날 참가한 김 모 어르신은 “학교 환경정리도 하고 손주 같은 애들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함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환수 관장은 “2020년 3월25일부터 시행된 민식이 법은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었으나 요즘 뉴스에서 계속 보도되고 있는 스쿨존에서의 음주사고를 예방하고 관내에서는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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