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경관 농업 시범지구로 조성한 이평면 만석보터와 연접된 농지 6.6ha에 올해 유채꽃이 만개했다.
경관농업은 농촌의 자연스러운 특징을 살려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는 경제적 이득을 창출하는 농업 형태를 말한다.
만석보터는 동학농민혁명의 첫 도화선을 당긴 시설로 역사적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장소로서 5월 11일 제56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맞아 보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다.
정읍시는 이러한 경관농업 도입으로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관광자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자 이 같은 경관농업단지는 앞으로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파종해 올봄 새싹을 틔워 드디어 꽃을 피운 유채꽃은 보는 이들에게 포근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동학농민혁명가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만석보터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그 포근함을 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유채꽃 만개를 통해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관광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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