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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노지 고추 적기 정식 및 병해충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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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노지 고추 적기 정식 및 병해충 관리 당부
  • 변찬혁 기자
  • 승인 2023.05.2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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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노지 고추 정식시기를 맞아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적기 정식 및 정식 후 관리를 당부했다.

노지 고추의 올바른 정식시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으로 본 옆이 11~13매 나오고 첫 번째 꽃이 피거나 피기 직전에 심는 것이 좋으며 바이러스 및 병충해 피해를 입지 않은 건강한 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종은 정식 5~7일 전부터 외부 기온과 비슷하게 맞추어 미리 환경에 적응시켜주는 순화 과정을 거쳐야 정식 후 생육 증진에 효과적인데 뿌리 노화가 없고 흰색의 굵은 뿌리가 잘 발달 된 묘를 사용하고 15이상 바람이 없는 맑은 날 오전에 심어야 뿌리 활착이 잘된다.

고추는 최저온도 0이하에서 저온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식생이 약해 바이러스, 탄저병 등에 대한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추는 뿌리를 얕게 내리는 작물로 심은 뒤에는 쓰러짐 방지를 위해 가급적 빨리 지지대에 줄기를 묶어줘야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이 원활하며 수확할 때까지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포준시비량에 맞춰 정식 후 25~30일 간격으로 웃거름을 줘야 한다.

김원심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갑작스런 저온으로 정식 초기 냉해와 함께 활착 지연에 따른 생리장해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정식전 온도를 확인하고 각종 병해충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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