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8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과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효행자, 장한어버이 등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8명을 선정 시상했다.
부대행사로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고 결혼 50주년을 맞은 어르신 부부 3쌍의 금혼식이 진행됐다. 중식으로 영양 도시락 드신 후 마지막 행사로 부부&우정가요제가 어르신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대사회의 급격한 다변화로 인해 효문화 및 부모공경의 마음이 퇴색되어 가지만 지극한 자식사랑과 부모공경으로 꾸준하게 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읍시에 계신 모든 부모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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