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정읍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가족센터(센터장 천병선)가 주관한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고경윤 시의장, 최금희 정읍교육장, 시의원들을 비롯 어린이와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 밸리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제2부에서는 놀이참여마당, 플래시몹, 4개의 존(뽀로로존, 피카츄존, 산리오존, 키티존)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VR과학 증강현실체험, 세계나라 의상체험, 타로로 보는 우리가족, 그림으로 알아보는 나의 심리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사로잡았다.
참여자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참여마당과 플래시몹은 군중의 심리를 탐색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됐고 에어바운스는 어린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 좋은 놀이터가 됐다는 평이다.
이날 전북도지사 표창에는 정읍애육원 김성미씨, 정읍시장 표창에 고부초등학교 노예슬 외 32명이 모범어린이 표창, 아리솔지역아동센터장 이청미씨외 3명이 아동복지 공유자 표창, 수성동주민센터 구보경씨외 1명이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정읍시가족센터 천병선 센터장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대로 어린이의 뜻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라며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가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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