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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양봉농가 경영안정 위한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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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양봉농가 경영안정 위한 지원사업 추진
  • 변찬혁 기자
  • 승인 2023.05.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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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최근 몇 년간 응애류 피해, 꿀벌 실종,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530일까지 고품질 양봉기자재 지원사업, 양봉농가 화분지원사업, 양봉농가 꿀 생산장비 지원사업, 꿀벌 면역증강제 지원사업을 지원해 안정적인 양봉 사육환경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보조먹이(설탕), 소초광, 자동탈봉기, SD저항성토종벌, 유채화분, 전동채밀카, 벌꿀소분기, 저온저장고, 꿀벌 면역증강제 등이 있으며 품목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때문에 올해 월동으로 인한 피해로 꿀 생산량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줘 소득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밀원수 보급을 위해 옹동면 상산리의 8ha 면적에(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 1만본의 식재를 위해 14천만원을 투자해 향후의 양봉농가의 밀원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는 제45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축제가 2일간 정읍시에서 열릴 계획이다.

국내 양봉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산 양봉산물 홍보와 양봉인들간의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실종 현상으로 양봉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꿀벌은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공익적 산업인만큼 양봉산업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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