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살리기 추진단 정읍시 네트워크가 지난 5월 23일 영원면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과 함께 수성마을앞 앵성교각 밑 영원천 부근에서 환경정화 및 꽃밭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수성마을 오재호 이장을 선두로 하천 인근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주민들이 함께 수거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쾌적한 영원면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정화 활동을 실시한 곳은 동진강으로 흐르는 영원천 둑 주변으로 평소 각종 쓰레기와 오물 투기, 소각 등으로 비점오염의 주범이 되어 주민들의 원성과 민원이 끊이지 않는 장소였다.
특히 야밤에 몰래버린 생활쓰레기, 인근 낚시꾼 등이 버린 낚시장비와 각종 비닐, 병, 스티로폼 등 널부러진 투기 및 소각현장이 비점오염과 수질오염의 주범이었다.
이에 강살리기 정읍시 네트워크(대표 이갑상)는 수성마을 주민과 영원면 이장단 회의을 통해 주민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약 1톤을 수거하고 주변에 꽃을 심고 광고판 등을 설치해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때 마침 지나던 주민은 “냄새나고 더러운 이곳은 주민들의 원성과 기피 장소였으며 밤에 몰래 버리고 가는 몰상식한 사람 때문에 원성도 많았지만 이렇게 정화활동을 해준 강살리기 정읍시 네트워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대옥 영원면장은 “함께 참여해준 주민들과 강살리기추진단 정읍시네트워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여 깨끗한 영원면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살리기 정읍시 네트워크 이갑상 대표는 “해마다 맑은 물도랑 살리기에 많은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 협조해줘서 감사하며 깨끗한 환경과 소중한 자연은 우리 자손들에게 전하고 보전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다시 한번 불법 쓰레기, 소각금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