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유관광 수요 충족을 위해 치유관광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올해 처음 ‘2023 전북형 치유관광지’를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전북형 치유관광지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군 및 치유관광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심도 있는 심사를 추진하고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뷰티/스파 등 4개 테마에서 총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치유 테마 관광지로는 ▲익산의 왕궁포레스트, ▲달빛소리 수목원과 남원 지리산에 위치한 운봉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 ▲무주의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무주눈꽃, ▲부안 벗님네 포레도 치유정원 등 6개소가 선정됐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옥에서 휴식할 수 있는 전통/생활문화 테마 관광지로는 완주의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마을이 선정됐다.
명상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하는 힐링/명상 테마 관광지로는 임실 성수산 왕의숲 생태관광지가, 온천으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뷰티/스파 테마 우수시설로 고창 웰파크시티가 선정됐다.
전북도와 문화관광재단은 치유관광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수용태세 개선 지원 및 고도화 컨설팅을 통한 프로그램 신규 개발, 대표상품 개발 등 지원에 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휴양 관광지로서 브랜드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5년도까지 매년 10개소씩 전북형 치유관광지 총 3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진관 전북도 관광산업과장은 “전북의 특색이 담긴 대표 치유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로 전북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형 치유관광지 10개소는 다음과 같다.
▲익산시[자연/치유] 왕궁포레스트- 포레스트 내 아열대 식물원을 활용한 치유 화분 만들기, 힐링 족욕, 포레스트 갤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익산시[자연/치유] 달빛소리 수목원- 정원과 사계절 각기 다른 수목들을 구경할 수 있는 관광지로, 심리상담 및 원예치료사 전문 상담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남원시[자연/치유] 운봉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 지리산을 활용한 산림치유 및 숲 해설 프로그램 등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트리하우스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잠자리도 제공
▲무주군[자연/치유] 향로산 자연휴양림- 향로산 자연을 배경으로 한 별빛공방, 별빛조명, 와인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무주군[자연/치유] 무주눈꽃- 덕유산의 자원을 활용한 치유캠핑, 황토방 글램핑, 허브 감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
▲부안군[자연/치유] 벗님네 포레도 치유정원- 포레도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원예체험, 힐링 절화체험, 아쿠아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사후 마인드케어(뇌파측정)를 통해 프로그램 진행 전후 변화상태도 확인 가능
▲완주군[전통/생활문화] 대승 한지마을- 한지 자원을 활용하여 초지체험, 한지공예 체험, 한지등 만들기, 한지사 침구류를 통한 한옥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완주군[전통/생활문화] 오성 한옥마을- 한옥마을을 기반으로 한 한옥체험, 전통음식,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임실군[힐링/명상] 성수산 왕의숲 생태관광지- 성수산 자연 환경과 보유 시설을 활용한 힐링 숲 걷기, 편백나무 산림욕, 농산촌 힐링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
▲고창군[뷰티/스파] 고창 웰파크시티- 테라헤르츠의 파동으로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는 홀론파동욕, 편백나무숲 걷기, 황톳길체험장, 면역산책로 등 다양한 힐링 면역 프로그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