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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석환 “등산인구 증가와 내장산 무료 개방 대비한 손님맞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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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석환 “등산인구 증가와 내장산 무료 개방 대비한 손님맞이 박차”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3.06.09 0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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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김석환 의원이 1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소비력 높은 등산 인구 증가와 내장산 무료 개방에 대비한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산림청이 발표한 2022년도 등산 등 숲길 체험 국민 의식 실태조사결과를 근거로 우리나라 성인의 78% 3,299만 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에 가며 올해 78%로 매년 등산 인구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점을 들었다.

김석환 의원은 전 연령층에서 과반이 나오고 소비력이 풍부한 30·40·50대에서 높은 수치가 나오고 있어 이들을 사로잡아야 한다. 많은 지자체는 이미 등산객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제언했다.

서울관광재단의 도심 등산관광센터 및 주변 음식점 연계 특별 프로그램 운영과 강원도의 지속 가능한 산악관광을 융합한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정읍엔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며 사시사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내장산이 있다고 들고 내장산의 관람료 무료입장 조건 등이 여건 마련에 기회인 점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관광객의 대부분이 가을 한 철에만 집중돼 내장산 사계절 관광 활성화가 오랫동안 단체장 선거의 고정 공약처럼 굳어져 왔고 여전히 가을철 방문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를 표방했다.

이러면서 타 지자체의 등산 관광 촉진에 맞서 내장산의 사계절 방문을 필사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관광객의 방문 다수가 가을철에만 이뤄진 탓에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 등도 성수기인 가을을 제외하면 영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실태를 고발했다.

특히 바가지요금등은 관광객의 관광만족도 저하와 외면으로 이어지고 있고 솔티생태숲, 월영습지, 답곡마을의 한영석 발효연구소, 송학마을의 청년 카페 코코등 우수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자원과 원활하게 연계되지 못한 점도 방문객에게 아쉬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석환 의원 또 늘어나는 등산 인구와 무료 개방에 따라 확대되는 발걸음에 대비하며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관광만족도를 제고해야 한다. 내장호 주변 종합발전계획,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에 앞서 음식점·숙박업소 등의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착한가격을 권장하며 관광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계절 개업과 관광객 소비를 유도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신안의 퍼플섬 등과 같이 음식점·숙박업소의 지붕 색을 통일하거나 벽화 등을 그리는 등 관광 자원화 방안도 검토해야 할 일이라면서 우수 문화관광 자원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시내권 방문도 촉진해 체류시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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