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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생육 후기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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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생육 후기 관리 당부
  • 변찬혁 기자
  • 승인 2023.06.09 0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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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마늘, 양파의 수확량 증대를 위해 구비대기가 시작되는 생육 후기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생육 후기 마늘과 양파는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가 토양에 있는 양분 흡수를 할 수 없어 수량이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관수를 해주면 구 비대를 조장하는 데 효과가 있다.

기온상승은 후기 병해충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육 후기 철저한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노균병이나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이 발생 되면 작물생육에 지장을 주고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은 평균기온 15일 때 많이 발생하고 잎이 연한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감염주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해야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잎마름병은 주로 생육 후기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고 잎끝에 황백색의 반점이 생기거나 잎끝이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고자리파리가 발생되면 아랫잎부터 노랗게 말라 죽게 하므로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포기를 뽑아내고 애벌레를 죽인 다음 적용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이러한 병 발생은 적용약제만으로는 완전 방제가 힘들며 태양열 소독이나 2~3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통해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김원심 기술보급과장은양파와 마늘은 생육 후기 철저한 물관리와 병해충 예방이 중요한 만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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