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13일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 가족의 유쾌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2023 샘고을역사골든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로 대면으로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정읍학생수련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읍지역의 학생들과 가족들 총 38팀 106명이 신청해 열띤 각축전을 벌였으며 수상팀 6가족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의 정읍지역 농특산물이 제공됐다.
최금희 교육장의 축사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 예선은 모든 팀에게 문제를 풀고 정답팀에게 스티커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1시간 정도 진행해 스티커 수로 6팀을 선정했다.
대회결과 1등은 ‘우승팀’이 2등은 ‘오손도손’, ‘미니’팀이 3등은 ‘광복절’, ‘보동’, ‘후후가족’팀이 선정됐다.
특히 정읍지역 동호회 ‘오카리나 녹두’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반영한 곡을 공연해 의미를 더했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는 즉석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학생 장기자랑 등 참가자들에게 유쾌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골든벨에 참여한 최금희 교육장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3.1운동으로 이어졌고 해방 이후의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및 촛불혁명이 동학 정신에 뿌리를 뒀다. 온 가족이 정읍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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