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인협회가 6월 10일(토) 오후 1시 30분 정읍시 연지아트홀 강당에서 제17회 상춘곡 문학제 및 상춘곡 낭송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정읍문인협회(회장 강광 / 민선4기 정읍시장)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문인협회 김영 회장, 김정길 부회장, 정읍시 이남석 문화예술과장, 시의회 서향경 의원, 정읍문화원 김영수 원장, 이한욱 전)애향운동본부장, 한현호 시민의장 수상자회장, 김명술 경우회장, 박금용 전)회장, 장기철 수제천 보존회장과 예총 9개 단체회장, 공모참여자 69명 등 문인,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원인 오준철 수필가의 사회로 식전행사로 6인조 고전무용 공연, 기타 연주가 문을 열었고 기념식이 진행됐다.
강광 회장은 “가사문학의 효시 정극인 상춘곡을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기념사에 임했다.
낭송대회는 심사위원장인 유종국 전북과학대 교수의 심사기준을 설명에 이어 공모한 8명의 상춘곡 낭송에 들어가 각자 재능을 발휘하며 대회를 끝내고 시상에 들어갔다.
먼저 문학제에 공모한 61명 103편 작품을 원광대 안성덕 교수의 심사평과 함께 시상에 들어가 대상- 김연재(충북 청주시) (시) ‘벚꽃엔딩’ 상금 100만원, 금상- 정지욱(서울 동대문구) (시) ‘봄비’ 상금 50만원, 은상- 정지인(익산) (시) ‘봄, 풋살’ 상금 30만원, 동상- 김정자(정읍) (시) ‘지난 같은 봄’ 상금 20만원, 입선 5명(각각 10만원)에게 수상했다.
또 낭송대회는 유종국 전북과학대 교수의 심사평이 있은 후 시상에 들어가 대상- 이원경(울산 북구) (여) 50만원, 금상- 박용화(경북 포항) (여) 40만원, 은상- 김정애 (전남 여수) (여) 30만원, 동상- 이영심 (전남 해남) (여) 20만원, 입선 4명(각각 10만원)에게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