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농협이 6월 7일(수) 신태인읍 청천리 소재 보리재배 농가를 찾아 보리수확 작업을 대행하며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5월 말 내린 비는 해갈에 도움을 줬던 단비였지만 수확 철을 맞은 보리가 쓰러져 수확을 앞둔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다.
제 때 보리 수확을 마치고 모내기를 해야 가을철에 상품성 좋은 벼를 수확할 수 있기 때문.
농가 시름을 덜고 제때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신태인농협 농기계 은행팀은 인력을 추가로 지원, 농작업 대행을 본격화했다.
황휘종 조합장은 보리 수확기를 직접 운전하며 현장을 찾은 농협중앙회 이재연 정읍시지부장에게 “농민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농협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더욱 명확해졌다. 초심을 잃지 않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재연 정읍시지부장도 “신태인농협이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 현장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확대해 농민과 농협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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