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주요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14일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15일 전북 국회의원 조찬간담회에 이어, 여야 지휘부 면담 등 국회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19일 국회를 방문해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을 직접 찾아 도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담은 주요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먼저 박대출 의원을 만나 공공의료 인력 의무복무 근거 등을 규정한 국립의전원법을 제정해 지역 간 의료 공급·이용 불균형 해소 및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대응능력 강화에 필요한 공공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고 남원 (구)서남대(의대 포함) 폐쇄에 따른 지역사회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대안으로 검토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속도감있는 새만금 개발과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반영된 기반시설(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의 일괄 면제가 필요하고 새만금신항이 국제교역의 핵심 기반시설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과 재정투자의 효율성 및 형평성, 5만톤 항만의 완전한 개장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한 신속한 총사업비 조정과 민자로 계획된 1단계 배후부지의 재정사업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시행해나갈 수 있도록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더불어 전북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투자공사, 7대 공제회의 전북 이전과 함께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을 만나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전북특별법의 전부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앞으로도 김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는 수시로 국회와 부처를 방문해, 국립의전원법, 전북특별법 등 현안 법안,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공모사업에 대한 설득·건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