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호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2명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4주간 구급차 동승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동승실습은 응급구조사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전문 응급의료종사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실습생들은 하북119안선젠터에 배치돼 출동 시 구급대원들과 직접 현장에 출동해 ▲응급환자의 평가 및 처치 등 구급대원 현장활동 보조 ▲현장활동 시 위험요인 등 주의사항 ▲주요 구급장비 및 기자재 등 사용요령 ▲유·무선 통신장비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익히게 된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119구급대원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직접 구급차를 타 볼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의 실습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수 서장은 “구급차 동승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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