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시조협회 정읍시지회가 5월 19일 오전 장명동 선비문화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7회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강광 민선 4기 정읍시장을 비롯 전국에서 참석한 시조인 김명섭 명창시조협회장, 각 시군 지부장 18명 등 경창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읍시지회(회장 류종주)에 따르면 설기호(전북시조회)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대회에 들어가 각 부별로 경창 끝에 대상부 장원 전주시지부 육인배 시조인이 우승하고 상금 150만원을 수령했다.
또 명창부(50만원), 특수부(30만원), 갑부(20만원), 을부(10만원) 등 장원시조인을 선출해 각각 시상금을 지급했다.
강광 회장은 대회 인사말에서 “전국에서 오신 대한시조협회 이사장 김명섭님과 각 시군지부장님등 시조인 여러분 진심으로 참석에 감사하다. 정읍은 내장산, 내장사가 있고 불의에 항거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아내가 남편을 그리워하다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백제가요 정읍사, 부부사랑의 고장이다. 또한 가사 문학의 효시인 정구인의 상춘곡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고장이다. 두루 살펴보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1등 장원하시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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