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농협이 지난 7월 11일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침수피해지(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160만원 상당의 긴급 재난 구호품을 지원했다.
완주군은 지난 7월 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정성권 운주농협 조합장은 “식수 공급이 안 돼 씻고 마실 물이 부족하고, 침수로 인해 논, 밭이 잠기고 생필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운주면 농업인과 지역민의 피해 상황을 전했다.
신태인농협은 같은 완주군 운주면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긴급 재난 구호품으로 생수와 화장지 총 1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침수피해지에서 황휘종 조합장은 “침수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조속한 수해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신태인농협은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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