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은 지난 9일(화) 오후 초.중학교 교감, 행정실장, 방과후학교 담당교사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교육복지 실현 Happy School Project 수행을 위한 2010 상반기 방과후학교 담당자 및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일석 교육장은 “학생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를 가진 학생일지라도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달라”면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보다도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의 질 관리와 내부강사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당부했다.
정읍교육청 방과후학교 사업에는 농산어촌방과후학교 지원 사업, 저소득층 학생지원 사업, 방과후학교 온라인관리시스템 운영, 초등 돌봄교실 운영, 거점 보육교실 운영, 정읍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급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곡초와 북면초의 2010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을 예시자료로 제공했으며, 업무지침과 참고자료, 도교육청 온라인관리시스템 및 정읍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이용법에 대한 안내를 함으로써 새롭게 업무를 맡은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한상권 학무과장은 “정읍교육청이 강조하는 소통, 배려, 나눔의 정신이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하며 방과후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학력신장과 특기적성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