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매년 50만원씩 모교 발전기금을 내고 있어
십수 년 전 호남고를 졸업하고도 학교사랑과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과 동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호고를 졸업한 이영록 씨(高33회, 동방화물 익스프레스 대표)로 지난 9일 교장실에서 모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4년 전부터 줄곧 한해 50만원씩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앞으로도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세상에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며 “이 다음에 사회의 구성원이 되었을 때 지금 사랑 받은 만큼 모교 후배들에게 따뜻하게 베풀 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호남고가 명문사학으로 나아가는 데 많은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안상 교장은 “호남고가 올해에는 전교과교실제 시행(혁신학교 선정), 2011년도는 기숙형고등학교 운영 등 호남고가 명문 사학으로 항해를 하는 원년이다”며 “이렇게 훌륭한 동문님들이 각계각층에서 맡은 바 역할을 훌륭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만 봐도 후배들에게는 큰 귀감이 된다”며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