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북면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북면지’를 편찬하고 이를 기념하는 비석을 세워 화제다.
5일 북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기념비 제막식에는 북면지 편찬위원, 집필위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북면지는 시의 지원과 주민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2023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약 8개월간의 노력 끝에 완성됐다. 북면지에는 북면의 자연, 역사, 인물, 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해 제8부까지 수록됐다.
북면지 편찬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료를 제공하고 자문에 응하며 편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북면지는 마을의 소중한 역사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결과물로 탄생할 수 있었다.
기념비 제막식에서는 북면지 편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박근수 편찬위원장과 유종국 집필대표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북면지는 주민, 출향인, 기관단체 등 배포돼 북면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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