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평면 주민들이 1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소외계층, 경로당 등 100여 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맞이 나눔을 실천했다.
이평면 이장협의회(회장 조성훈), 발전협의회(회장 김택종),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숙) 등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으뜸 이평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배추 수확부터 절이기, 다듬기, 양념 재료 준비 등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함께하며 정성을 담아 김치를 만들었다.
봉사단체들은 이렇게 담근 1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60세대, 경로당 47개소, 재경 출향인들에게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이웃들은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 덕분에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찬휴 면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단체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이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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