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우면 남산마을의 귀농인 고현수 씨가 백미 70포를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고현수 씨는 11월 22일 정우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20kg 70포(약 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고 씨는 10여 년 전 고향인 정읍으로 귀농한 이후 매년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고 씨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된 가구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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