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시기동이 지난달 15일 주민센터 3층에서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주민,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쉽게 돕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참여해 목공예, 한지공예, 수공예품부터 생활한복, 이불, 스카프, 모자, 버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주민들은 직접 물건을 확인하며 문화누리카드로 구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귀순 시기동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카드다. 1인당 연간 13만원이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되며, 주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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