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태인고등학교 학생회(학생회장 김우연)가 지난 12월 26일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라면 2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수급자, 차상위계층, 위기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기탁식을 마련했다. 전달된 라면은 태인면사무소를 통해 필요한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탁은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기획·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과 학부모회가 응원의 뜻으로 운영한 간식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 기탁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나눔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회는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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