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정읍지회(회장 김영수)가 12월9일(목) 오후6시 아크로웨딩홀에서 김영길 부시장, 이한욱 애향본부장, 한현욱 제전위원회 이사장, 김규령 예사랑회장, 정창환 문화원장을 비롯 예총 7개 회원단체 예술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정읍예술인의 밤 및 제1회 정읍예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1회 정읍예술인상을 제정하고 7개 회원단체에서 각각 추천된 7명의 수상자 중 심의를 통해 예술인 대상 1명을 선정, 제1회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문인협회 김영술씨가 수상했다.
행사는 올해 문화예술 분야의 성과를 평가하고 예술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서 정읍예사랑(회장 김규령), 정읍문화사랑(회장 김종호)이 후원했다.
김영술 수상자는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육자로서 문인협회 5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창작의 열정으로 현재 내장문학동인과 정읍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 예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수 회장은 “그동안 우리지역에 예술인상이 없었다는 게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예사랑과 문화사랑, 농협이 후원해 예술인상을 시상하게 됐다”면서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증진 및 예술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해 지역문화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피아노와 플릇 연주, 시낭송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팝. 경음악연주와 회원들의 흥겨운 화합한마당으로 이뤄졌다.
또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회 정읍예술인 대상=김영술(문인협회), ▲한국예총회장 공로패=이승훈(미술협회), ▲전북예총 회장 공로패=문단정(국악협회), ▲정읍예총 회장 공로패=마창진(사진작가협회), ▲정읍예총 회장 공로패=△이선녀(무용협회), △김형완(연예예술인협회), △박미(음악협회), ▲정읍농협조합장 감사패=김희선(정읍예총)등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