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일(금) 오후 6시30분 정읍사 웨딩홀에서 열렸다.

제20대 최종필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김준용 부회장의 인권선언문낭독 및 임수오, 배일남 씨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이뤄졌다.

최종필 회장은 기념사에서 “신영길 전 지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지회장, 회원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1년전 취임하며 생각하고 추진하려던 사업들을 재검토해 부족한 점은 채우고 또 시대에 맞춰 좋은 사업을 개발해 내년에는 보다나은 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축사에서 “고귀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우리 정읍을 인정이 넘치는 풍요로운 복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됐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적우 자문위원은 축사에서 “12월10일은 세계인권선언을 발표한지 62주년을 맞는 성스러운 날로 지역사회 인권뿐 아니라 북한 동포와 아프리카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눈길을 돌려야 할 때로서 희생과 봉사로 인권의 횃불을 높이 들자”고 격려했다.

한편 인권옹호 정읍지회 회원 60명은 올 한해 다문화가정 우편료 지원 사업에 200만원을 전달했고 북한인권실태조사(중국일원), 불우이웃 및 소년.소녀 지원 사업에 200만원을 전달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