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 전국서화대전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정읍지부가 주관한 ‘제17회 정읍사 전국서화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 및 개막식이 지난 11일(토)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시장, 정창환 정읍문화원장, 김영수 정읍예총회장, 대우스님, (사)한국서예협회 정읍지부 정용안 지부장,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전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185여점의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심사 및 현장 휘호를 거쳐 종합대상 등 133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11일부터 전시에 들어간 이들 작품은 13일까지 정읍시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안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에서 개최되는 정읍사 전국서화전에 출중한 작품을 출품해준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일 시상식에 참석한 유성엽 국회의원은 “이번 서화대전을 계기로 서화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서화가 더욱 발전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정읍사 서화대전이 전국적인 큰 행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김생기 정읍시장은 축사에서 “백제가요 정읍사의 문화적 업적을 기리고 서예문화 발전을 위한 ‘제18회 정읍사 전국서화대전’ 개최를 축하하고 이번 서화대전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서예문화를 보존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문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합대상: 정선덕(순천), ▶대상: 오정환(김해), ▶최우수상: 고인희(부산), 김태원(부산), ▶우수상: 김화자(부산), 황태성(고창), 김행순(순천), 최인석(광주), ▶예총회장상: 안병태(정읍), 임종옥(순천), 송영례(정읍), 장복례(정읍), 박연희(정읍), ▶대회장상: 안정자(순천), 정현정(대구), 장세원(순천), ▶삼체상: 강맹순(순천)외 12명, ▶초대작가 인증서: 강성연, 강영희, 김선영, 김영자, 배효, 유병일, 장인숙, 정용안, 정창환, 황준현, 최양두, 차애자외 부문별 7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