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자모합창단 연합회(회장 주경선)가 오는 14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북교육가족을 초청해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정읍교육지원청 샘골어머니합창단을 비롯 전주, 익산, 군산, 김제, 남원, 완주교육지원청 자모합창단이 출연하고 정읍교육지원청남성중창단과 정읍동초등학교 리코더합주단이 찬조 출연한다.

자모합창단은 어머니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정서함양은 물론 전북교육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교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도내 7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조직됐으며, 2008년 전주에서 제1회 연주회와 2009년 익산에서 제2회 연주회를 가졌으며 올해는 정읍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서로의 마음을 맞추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이번 연주회는 군산교육지원청 에듀코러스자모합창단의 ‘바람의 손길(박지훈 작)’을 시작으로 총 15곡의 합창곡과 마지막 연합합창단의 ‘우정의 노래(R Wagner 작)’를 들려준다.

행사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전북교육가족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지는 뜻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