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공연과 시원한 맥주가 함께하는 ‘제9회 샘골사랑나눔한마당’이 오는 8월29일(목)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장에서 열린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형)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9회를 맞아 보다 나은 환경에서의 자립훈련과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의 생활을 위해 ‘장애인 그룹홈 주택마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9회 샘골사랑나눔한마당’은 다양하게 재능을 가진 분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추억의 공연과 착한 먹거리 나눔, 고르는 재미가 있는 알뜰바자회가 계획됐다.
관계자는 “알뜰쇼핑이 필요하신 분들, 잠 못 드는 밤 시원한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마음은 있었으나 표현하지 못했던 많은 정읍시민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종형 관장은 “1만명이 넘는 장애인 인구의 정읍시에 20세 이상 55세 이하의 자립 활동이 가능한 장애인 인구가 3천여명으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자립훈련 및 가정생활을 준비해야 한다”고 행사 주제에 대해 풀이했다.
이어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그룸홈의 경우 사회재활교사와 지적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내 일반주택을 이용하여 거주하고 있는데 전세여서 매년 재계약 또는 이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며 “장애인들에게 이사는 훈련의 개념으로 이사할때마다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이나 재훈련이 필요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중요하다”고 필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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